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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cyclovepedia : 사랑백과사전

사랑은 늘 같은 이름으로 불리지만,
우리의 삶 속에서는 전혀 다른 장면과 온도로 존재한다.

설렘으로 시작되는 마음, 오래 곁에 남는 관계,
아무 말 없이 돌아갈 수 있는 온기,
그리고 나 자신에게 천천히 건네는 다정함까지.


Encyclovepedia: 사랑백과사전
이렇게 서로 다른 네 가지 사랑—연애, 우정, 가족애, 자기애를 하나의 감정 백과사전으로 기록한 프로젝트다.
이 작업은 사랑을 정의하기보다, 사람들의 기억과 목소리, 색과 이미지, 그리고 음악을 통해
사랑의 ‘결’과 ‘온도’를 자연스럽게 남기는 데에 초점을 둔다.


이번 프로젝트는 앨범 브랜딩의 형식을 빌려 감정을 하나의 ‘트랙’처럼 구성했다.
각 사랑은 하나의 곡이 되고, 색이 되고, 이미지가 되며, 책을 넘기는 순간 음악이 연결되듯 페이지마다 서로 다른 감정의 분위기가 이어진다.
Encyclovepedia는 책이면서 동시에 앨범이고, 기록이면서 동시에 재생되는 감정의 컬렉션이다.


그래서 이 백과사전은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.
오히려 각자의 기억과 감정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다시 재생될 수 있도록 여백을 남긴다.


Encyclovepedia
누군가의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던 사랑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작은 멜로디이자,
각자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이어질 아직 쓰이지 않은 페이지를 위한 감정의 기록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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